앞으로는 전국의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정부가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백년소상공인에게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소상공인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소상공인법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일정기간 이상의 업력, 제품이나 서비스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를 위한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을 늘리는 방안이 오는 12일부터 조기 시행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확대 방안의 시행 시기를 추석 전인 오는 12일로 앞당긴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시행 시기는 이달 말이었다.정부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의 사업영위 기간을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7개월 늘려 기존에 제외됐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채무조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새출발기금 신청 시 채무조정약정 체결 전이라도 추심이 중단되는 만큼 추심걱정 없는 편안한 한가위가 될 것"이
코트라는 10일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과 함께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2024 글로벌 제조수출 허브,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전자, 섬유 부문 등 국내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 및 투자환경 설명회 ▲베트남 산업단지 진출 일대일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먼저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무역청, 꽝남성·박깐성 등 주요 지방성, 7개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대응 전략과 주요 인센티브 추진 방향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과 관련해 소상공인 지원예산(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기준)이 올해 대비 2733억원 늘어난 5조4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공단 예산안은 지난 7월 3일 발표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에 발 맞춰, 소상공인 배달료(2037억원 신규) 지원, 정책자금(+600억),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확대(‘24년5조원→‘25년5.5조원), 희망리턴패키지(+937억원)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주요 증액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배달료
코트라는 1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 거브테크(GovTech)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거브테크(GovTech)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절차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가트너(Gartner)는 올해 거브테크 주요 트렌드로 ▲적응형 보안 ▲디지털 신원(Identity) 생태계 ▲AI를 활용한 의사결정 지능 ▲디지털 플랫폼의 민첩성 ▲프로그래매틱 데이터(Programmatic Data) 관리 등 5가지를 선정했다.코트라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중국 지역별 소비 촉진 정책 내용 및 우리 기업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중국에서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진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소매 판매 총액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과거 성장률 두 자릿수를 넘기며 전체 소비시장 성장을 주도한 온라인 소비도 한 자릿수 증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실내장식용품 등의 내구재 소비가 여전히 부진하다. 태양광,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의 생산과 투자 부문에서도 전반적으로 확장이 더딘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SOS지원단' 컨설턴트를 신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사업SOS지원단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전문가가 조합에 직접 방문해 공동사업 분야 전반에 대해 지도하는 컨설팅 조직이다.모집 규모는 24명 내외이며 ▲중소기업협동조합 재직경험자 ▲세무사·회계사·변호사 등 자격증 보유자 ▲관련 석·박사 학위 취득자 등 응시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공동사업SOS지원단 컨설턴트로 위촉되면 2025년부터 2년간 ▲공동사업 기획 ▲공동R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법원장 안병욱)과 '회생절차 조기종결기업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한 기업에 생산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신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을 보증지원 대상으로 추천하고, 신보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대상 여부를 검토한 후 충족 시 사전승인하고 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한다.사전승인을 받은 기업이 회생절차 조기종결, 변제예정액의 25% 이상 상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베트남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에 7일간 2.2만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하노이 롯데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총 40개의 소상공인 제품들을 체험·시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판매는 쇼피, G마켓글로벌 등 베트남 진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진행됐다.특히 K-뷰티에 관심있는 베트남 현지 고객들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네일아트와 인생네컷,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약 460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로써 학원, 의원, 한의원 등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구역에 속해 있어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했던 업종 12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전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전통시장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이탈리아 패션 관계자들과 손잡고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High Street Italia에서 ‘Milan Loves Seoul 서울 에디션(이하 MLS)’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MLS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2개사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데뷔시켰고, 성과를 이어가고자 이탈리아 정부기관과 주요 패션기업과 손잡고 서울에서 두 번째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 마트보다 7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13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109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2784원(19.6%)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51.2%), 수산물(36.4%), 육류(21.1%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재취업 심화 교육기관인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취업·재창업 소상공인 등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정책’을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8회차를 맞이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해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생업 과정에서 겪고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중소기업중앙회 혁신룸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정책평가와 활성화계획 추진방향'을 주제로 정책연구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025년부터 3년간 추진될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계획에 대해 협동조합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간 협업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포럼은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계획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연구계, 협동조합 등 전문가들이 협업 촉진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발제를 맡은 장승권 교수는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마포에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이하 마포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생태계 적응 및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마포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체결된 소상공인연합회와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 간의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총 421.6㎡(전용면적) 공간 내에 다양한 소상공인 교육 시설 및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교육장 2개(80명,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 행사를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9홀 B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수출과 내수 비즈니스 상담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종합 판로 지원 행사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내수 확대를 지원하고자 별도로 개최되던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글로벌 소싱페어)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마케팅 페어)를 2022년부터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금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경상북도(이하 경북도)는 5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서 개최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이하 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특구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수단으로 친환경 생활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에 준공되는 생활물류복합센터(이하 센터)는 정부지원에 더해 지방비 63억여 원을 투입해 김천시 율곡동에 2531㎡ 규모로 건립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2024(Global Green Hub Korea·GGHK)’를 개최한다.올해로 17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는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일대일 수출·프로젝트 상담회로 구성되어, 환경 분야 국내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먼저 4일에 진행된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 일환으로 'Lovely Concert'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금년에 기획된 전국 순회 공연 중 마지막 콘서트이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등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2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콘서트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박성희, 바리톤 길병민, 재즈 고아라 등이 출연해 다양한 클래식 곡과 영화 O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일 서울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서 'AI 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AI 헬스케어는 AI를 활용하는 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이다. 기존에는 엑스레이·CT·MRI 등 영상을 분석해 질병을 검진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실시간 진단 및 수술 보조, 디지털 치료제, 유전체 분석, 신약 개발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ICT와 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많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