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원팀 정신으로 기술 한계를 돌파, D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10일 최근 진행한 사내 좌담회를 내용을 공개하면서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 초반대의 6세대(1c) 16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을 개발한 기술 경쟁력을 차세대 제품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1c 기술 개발은 오태경 부사장이 맡은 1c 테크 태스크포스(TF)가 총괄하고 설계, 개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AE), 프로덕트 엔지니어링(PE), 프로세스 인테그레이션(PI) 조직들이 참여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가 오는 10일 폐막한다. 올해 IFA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 및 디지털 건강, 콘텐츠 제작 등을 다뤘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전시 공간에 인공지능(AI) 반려 로봇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1930년 알버트 아인슈타인 박사의 연설을 AI 업스케일링 등으로 재현하며 '모두를 위한 AI'를 내세웠다.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는 스
쉐보레(Chevrolet)가 제주 렌터카 가격비교 플랫폼 '돌하루팡'과의 협업을 통해 쉐보레 렌터카로 제주 여행 시 혜택을 제공하는 '쉐보레 X 제주 렌터카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10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RS, ACTIV 등 상위 트림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제주 여행을 통해 쉐보레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쉐보레 X 제주 렌터카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제주 여
독일 하파그로이드와 결별한 HMM이 세계 최대 해운사 MSC와 협력을 통해 오히려 북유럽과 지중해 노선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동서 항로에서 우위를 나타낼 수 있게 됐다.10일 HMM은 여의도 파크원 타워1 HMM 본사에서 열린 '2024 얼라이언스‧중장기 전략 설명회'에서 김경배 대표이사는 "올해 2월 디얼라이언스에서 하파그로이드가 탈퇴하고 머스크와 협력을 선언했지만, 걱정하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HMM은 더 튼튼한 얼라이언스를 가지게 됐다"며 "하파그로이드 탈퇴로 유럽쪽에서 결핍됐던 노선을 MSC와 선복교환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윤활유 전문기업인 SK엔무브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불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엔무브는 10일 ‘액침냉각 ESS 기술’ 설명회를 열고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에 냉각 플루이드를 채워 화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전기추진선박에 공급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액침냉각 ESS는 배터리 셀 하나가 발화돼도 내부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다른 셀에게 영향을 주지 않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9~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참가했다.‘미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내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특히 올해는 전시장 중앙에 고용량 LFP 롱셀 ‘JF2 셀’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모듈 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JF2 AC/DC LINK 5.1)’의 실제 제품을 전시해 관람
HMM이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결성했다. 또한 2030년까지 총 23조5000원, 이중 14조4000억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20일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파트너인 ONE(일본), Yang Ming(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스위스)와 북유럽과 지중해 항로에서
삼성SDI가 수익성이 떨어진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업체에 매각한다.삼성SDI는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양도 대상은 청주·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이다. 양도 가액은 1조1210억원이다.삼성SDI 측은 “이날 이사회 결의와 거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면서 “관계 당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면 거래는 마무리된다”고 했다.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는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자사 서울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열렸다.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자동차 통합 서비스 전문기업 카사요가 국내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비교견적 서비스를 진행한다.10일 카사요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서 보험상품 비교와 추천 관련 혁신 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쿠콘'과의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자동차 다이렉트보험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해당 데이터는 2022~2024년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률,계약건수,브랜드평판,고객만족도를 종합 고려해 엄선했다.자동차 다이렉트보험은 운전 중 형사책임 보장에 중점을 둔 운전자보험에 비해,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자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가입
이탈리아 상용차 전문 브랜드 이베코코리아가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동의과학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0일 이베코코리아에 따르면 이베코그룹은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의 우선 과제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이베코코리아가 지사설립 10주년을 맞아 국내 상용차 산업 성장에 더욱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변화의 행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인력 확보를 통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유럽 하이퍼루프 센터 시험노선에 전용 강재를 공급한다.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9일 네덜란드 빈담(Veendam)에서 하르트(Hardt)社 주최로 열린 하이퍼루프 EHC Phase A 시험노선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옌스 기세케(Jens Gieseke) 유럽의회 위원, 콘스탄틴 반 오라녀(Constantijn Van Oranje-Nassau) 네덜란드 왕자, 이니고 크루즈 마르띠네스(Inigo Cruz Martinez) 유럽연합 교통당국 정책 담당관, 베르트랑 반 이(Bertrand Van Ee)
BMW 코리아가 온라인 전용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와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10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판매되는 BMW 뉴 M440i xDrive 쿠페와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가지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뉴 4시리즈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의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쿠페와 컨버터블 특유의 우아한 스타일을 갖춘 것이
다임러 트럭 AG가 카린 로드스트룀(Karin Rådström)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10일 다임러 트럭 AG에 따르면 지난 4일 선임된 카린 로드스트룀 신임 다임러 트럭 AG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로 시작된다.전임인 마틴 다움(Martin Daum) 회장은 원활한 인수인계 작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다임러 트럭 AG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마틴 다움 전 다임러 트럭 AG 회장은 지난 1987년 다임러-벤츠 AG에 입사해 현재까지 다임러 트럭이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32톤급 대형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 EC3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10일 볼보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새로운 EC300은 ▲강력한 엔진과 새로운 쿨링 시스템 적용 ▲볼보 뉴 컨셉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채택 ▲혁신적인 성능 개선 ▲연비 효율성과 운전자 편의성 향상 등을 토대로 볼보건설기계의 차세대 대형 굴착기로서 뛰어난 작업성과 안정성을 갖췄다.EC300은 안전성과 성능이 검증된 강력한 볼보 D8M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를 자랑하며, 저소음 및 저진동, 열 감소 신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3년 연속 '워즈오토(WardsAuto)'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이하 EV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수상은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두 대가 동시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2
기아가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10일 기아에 따르면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ederation of Automotive Dealer Association)는 3일(현지시각)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기아가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되어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도 정부와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덕산그룹이 오는 10월부터 부분적 주 4일제인 'DS 리프레시 데이(DS Refresh day)'를 시행한다.10일 덕산그룹에 따르면 DS 리프레시 데이는 월 필수 근로시간을 채우면 해당 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이 휴무일로 지정되는 방식이다. 마지막주 금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전일이 휴무일로 대체된다. 휴무일로 지정된 8시간의 근로시간은 평일 중 근로자가 자유롭게 조정해 채울 수 있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덕산그룹은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일부 계열사인 덕산홀딩스,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에 시범 도입한 후 전계열사
기아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10일 기아 노사는 지난 9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시대에 노사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특히 기아 노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생산체계 개편으로 국내 고용인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오토랜드의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아울러 국내 오토랜드
SK하이닉스는 국내 사업장의 식각 공정에 쓰이는 ‘스크러버’의 온실가스 처리 효율을 99%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스크러버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제거하는 장비다. 다양한 화학 물질이 쓰이는 반도체 공정에서 유해 물질을 정제하고 안전하게 처리한다.처리 효율 99%라는 수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측기가 측정할 수 있는 최소량 이하로 검출됐다는 의미로, 사실상 배출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탄관위) 12개 분과 중 고효율·저전력 스크러버 도입 분과가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