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전력과 송배전분야 시공 1위 기업인(Burns & McDonnell)과 미국 765kV 송전망 건설사업과 연계 신사업 공동추진 등을 위한 협력합의서(Alliance Agreement)를 체결했다.10일 한전에 따르면 협력합의서(Alliance Agreement)는 양사 간 프로젝트 또는 입찰사업을 위해 협력 범위를 규정하는 합의서다.지난 9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체결한 이번 협력합의서는 지난 6월 양사 간 CTO 면담시 번스앤맥도널의 765kV 공동 사업 제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1970년대 이후 축소돼다가 재
S-OIL이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글판에 사용된 문구는 김정순 시인의 시 '초 가을'의 일부다.10일 S-OIL은 초가을의 상쾌한 느낌을 전달하는 문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선한 바람과 풍요롭게 물드는 들판 등의 단어로 가을의 계절감을 담았으며, 울긋불긋한 가을 산과 높은 하늘의 조화가 잘 드러나는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S-OIL은 2016년부터 마포 사옥에 글판을 게시하고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문구를 선정해 마포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S-OIL 관계자는 "마포
한국가스공사가 9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154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첫 날을 시작한 신입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민께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며 “국민께 봉사한다는 소명의식과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가스공사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한국석유공사가 8~1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전 세계 석유비축기관들이 참가하는 ACOMES(Annual Coordinating Meeting of Entity Stockholders․연례비축기관협의체)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이번 총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국가 등 비축기지를 운영하는 25개국이 참가하며, ‘에너지 수급안보’ ‘석유수급 위기상황 대응책 및 모의훈련’ ‘에너지 전환기 비축기관의 미래전략’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 세션이 진행된
S-OIL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점'에 대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9일 S-OIL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인천점은 발달장애인 5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증자를 결정함에 따라 지분투자에 참여하게 됐다.S-OIL의 지분투자 참여에 따라 브라보비버 인천점에서는 5명의 발달장애인이 추가로 고용될 예정이다.S-OIL은 지분투자를 참여한 브라보비버 인천점을 비롯한 전국 4개 지점을 통해서 문구류나 쿠키세트, 티세트 등을 구입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구입한 물품은 복지시
정부의 친원전 기조 색깔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주춤했던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잔고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모은다.9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4조6398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수주잔고는 2022년 초 15조8395억원, 2023년 초 14조4033억원 등 최근 14~15조원 대에 머물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의 반등은 정부가 '무탄소'에너지의 중심에 원전을 두겠다는 기조를 보이면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최근 예산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에 있어 중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유소 기름값은 다행히 하락세가 예상되고 있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4.0원 하락한 1658.5원이다. 지난주까지 상승하던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지표 불안에 따른 침체 우려와 리비아 석유 생산 차질 조기 해결 가능성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하락 중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0원 내렸음에도 1717.3원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 관심을 보인 해외 석유 기업들이 이달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사업 가시성이 확인될지 주목된다.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이달 해외 석유 기업을 상대로 2차 로드쇼를 진행한다.한국석유공사는 앞서 엑손모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이탈리아 애니 등을 대상으로 자체 분석한 데이터로 유망성을 보여주는 로드쇼를 진행했었다.이후 해당 데이터를 보고 싶다는 해외 석유 기업들의 요청에 2차 로드쇼를 계획했다.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해외 기업 대상 2차 로드쇼에 이어 국내 기업들에도 데이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배전망 연계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를 설립해 운영에 나선다.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AVEL은 전날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ESS 발전소 완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Energy Aggregation) 사업에 나섰다.이번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ESS-지역 배전망을 직접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를 ESS에 우선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발전소 규모는 총
한국전력공사와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한 바라카원전 운영사(Nawah Energy)가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9월 5일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6일 한전에 따르면 UAE원전 4호기는 지난 2023년 11월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해, 같은 해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약 8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UAE원전 1,2,3호기는 현재 안정적으로 전력 생산중에 있으며, 1∼3호기에 이어 이번 4호기도 상업운전에 착수함으로써 4개 호기가 매년
S-OIL이 2024년 친환경 사회적기업 5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5일 S-OIL에 따르면 마포구 S-OIL 본사 사옥 1층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S-OIL이 올해 5월 열매나눔재단에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기부해 선정한 곳이다.S-OIL은 2022년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매년 선발·지원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지를 활용해 종이가죽 제품을 만드는 '러블리페이퍼', 다회용기를 서비스하는 '식
정부가 내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을 470억원 이상 줄이고 원전 지원 예산은 최소 500억원 이상 확대한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지원은 대폭 줄이고, 해상풍력은 지원을 강화하면서 기존 태양광 발전에 투자한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은 5717억원으로 올해 예산(6196억원)보다 7.7% 감소했다.재생에너지 지원 예산 조정은 융자와 지원금 등 단순 지원금을 줄이되,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해상풍력
GS칼텍스가 서울숲 시민정원 조성 행동기부에 나선다.5일 GS칼텍스는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정원학교 및 시민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심주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2003년 서울시가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GS칼텍스가 후원한 500평 부지의 숲을 시민들이 편히 출입해 휴식을 취하고,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시민정원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나무와 식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아일랜드 ESS 사업자인 Lumcloon Energy사와 '슈퍼커패시터 ESS 신규 사업화 모델 개발을 위한 국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4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일랜드공화국(이하 아일랜드) 기업진흥청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은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한전의 슈퍼커패시터 ESS 기술을 아일랜드 주파수 보조서비스 시장에 적용하고자 추진됐다. 보조서비스 시장은 ESS 등 예비력 자원을 상품화해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슈퍼커패시터 일반 배터리와 달리 주로 전극표면에 전하를 물리적
한국동서발전이 강원도 태백시, 쌍용건설, 현대코퍼레이션 등 9개 기관과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청정메탄올은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매스와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선박용 연료 등에 사용된다.기존 선박유 대비 이산화탄소 최대 95%,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80% 감축할 수 있는 청정원료이다. 화학물질과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원료로도 사용된다.태백시는 올해 폐지된 태백시의 장성광업소 부지에 연간 약 1만 톤 규모의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을 구
한국가스공사가 3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1주년과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 10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힘찬 포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대구지역 공공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최연혜 사장은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이루기까지 지난 41년 간 땀 흘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대구 이전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지역 상생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가스공사
올해 들어 태양광 모듈의 가격 하락으로 1, 2분기 30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냈던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최근 미국이 데이터센터를 늘리며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으로 채우고 있고, 중국 견제를 위해 동남아시아로 우회 수출되는 중국산 태양광 모듈의 수입을 통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3일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전력망에 연결된 발전설비 20.2GW 중 태양광은 12GW(59.4%)를 차지했다.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4.2GW(20.8%) 수준이었다. 미국 내 전력 수요는 올
한국동서발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 중구 태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3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 2일 임직원들은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각자 사전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과 임직원 급여 기부금으로 개인별 명절 성수품과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구매했다.본사 소재지인 울산을 포함해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 충북 음성군, 강원 동해시 등에서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총 50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생필품을 구매해 지역 내 자매결연 복지시
한국석유공사가 2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감사 및 안전분야 업무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감사업무 교류와 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양 기관 감사 관계자들은 석유공사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그간 축적한 감사 노하우와 전문지식이 기관 특정 업무 범위를 넘어 폭넓게 상호 활용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 기관의 업무 선진화와 전문역량 확대에 중요한 자양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한 업무 선진화 및 전문역량 강화 ▲감사업무 개선을 위한 감사사
한국전력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대학진학 선호와 고졸채용 축소에 따른 마이스터고 지원 감소 등 뿌리 깊은 학력중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구축에 앞장서기 위한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했다.2일 한전에 따르면 '고졸 채용 확대'와 '경력개발 지원'을 큰 축으로 하는 이번 대책에서 2025년에서 2027년까지 향후 3년 간 고졸 제한채용 비중을 이전 3개년 대비 3~4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총 200개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그동안 한전은 고졸 입사자에게 대졸 입사자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