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시대를 맞아 누구나 자기 브랜드를 쉽게 홍보할 수 있게 되면서 창업도 쉬워졌다. 그런 사람을 지원하는 ‘브랜드 창업플랫폼’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브랜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브랜드 창업 플랫폼 '커스텀빌리지'를 운영하는 (주)슈퍼웍스컴퍼니도 디자인 창업자들의 브랜딩을 도와주는 곳이다. 그동안 커스텀빌리지를 통해 브랜드를 만든 고객만 1200명, 협력 기업도 100곳이 넘는다.올해는 더 많은 창업자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
음식점 중에 복층으로 된 매장들이 종종 있다. 고객 입장에서 복층매장은 지하 매장과 달리 계단을 오르는 재미가 있고 오붓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2개 층으로 공간이 분리되면 그만큼 서비스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음식은 덤웨이터를 설치해서 운반하는 곳이 많지만 주문을 받기 위해 오르내리는 일은 힘들다◆복층매장의 어려움, 스마트기술로 해결복층 매장이 가진 문제점을 스마트기술로 해결한 매장이 있다. 서울 강북 수유동에 있는 28년 역사의 닭갈비 맛집 '춘천집'이다. 장수매장이라 고정단골도 많고 지역 사회에서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은 경험과 체험을 통한 홍보 효과다.그런데 무인매장은 유인 매장보다 경험과 체험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 무인분식집, 무인꽃가게, 무인탁구장부터 무인고깃집, 무인키즈카페까지...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무인매장에서도 유인매장같은 경험과 체험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까?인천 부평에 위치한 는 비록 무인키즈카페지만 오프라인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해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공간인데도 고객들이 오프라인의 다양한 체험을 만끽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서울·인천·강원권 전문기관인 부자비즈는 2023년과 2024년 7월부터 사업에 참여해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의 우수사례를 모집한다.10일 부자비즈에 따르면 우수사례 선정 대상은 2023년과 2024년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해 기술 도입을 완료한 서울·인천·강원권 소재 소상공인들이다. 2024년에는 해당 권역에서 경험형 스마트마켓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도 우수사례 선정 대상이다.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이 매장에 필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15일까지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이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검색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15일 까지다.선정된 소상공인은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체형측정기, 키오스크, 디지털사이니지, 스마트미러, 무인자판기, 매장 무인화 솔루션 등을 설치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음식점이나 미용실, 공방 등 소상공
프랜차이즈는 모든 면에서 개인 식당보다 앞서나간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뺨치게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식당이 있다. 인테리어는 와인바처럼 주방과 매장은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최첨단 시설로.주인공은 서울 마곡동에 있는 다. 머슬장어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첨단 시설로 창업한지 2년이 안됐지만 지역 맛집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이 매장을 운영하는 김미화 사장은 이전에 미역국전문점 가맹점을 운영했다. 그런데 힘든 주방일 때문에 홀과 주방직원간의 갈등이 끊이질 않아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직원관리에 구인난까지 겹쳐서 힘든 현실을
그저 꽃이 좋아 15년 동안 꽃집을 운영하고 꽃과 관련 된 일을 해오고 있는 사업가가 있다. 서울 수락산역 인근에서 를 하고 있는 최정화 사장이다.많은 여성들의 로망인 꽃집은 겉보기만큼 우아하지만은 않다.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최 사장의 행복지수는 높다. 얼마 전 매출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설치해놓은 무인 꽃 자판기는 최 사장의 행복지수를 더 높여줬다. 매출이 10% 가량 높아졌기 때문이다. 4평짜리 1인 꽃가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정화 사장의 창업이야
서울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의 장재임 사장은 30~40대에 종로에서 보석 사업을 크게 한다. 수십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쉽게 번 돈은 쉽게 잃게 마련이라고 잘못된 주식 투자로 돈을 많이 잃었다. 그 후 선택한 것이 외식업이고 곱창집이다. 하지만 꿈을 갖고 시작한 곱창집은 기대와 달랐다.2015년 오픈 초창기 한달에 100만원 벌기도 빠듯했던 곱창집은 오랫동안 적자로 허덕여야 했다. 접고 싶어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버텼다. 그랬던 매장이 지난 해에 연 7억원대 매출이 올랐다. 매장에 스마트기술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한 사업이 배달음식점이다. 하지만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배달 음식점의 매출은 하락하고 갈수록 치솟는 배달수수료로 인해 수익성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많은 배달음식점들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한 가지 방법은 내점 영업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배달음식점이 내점 고객을 맞이하려면 추가 인력을 채용해야 하고 늘어난 인건비를 상쇄할만큼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배달음식점 은 스마트상점 기술 도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배달음식점을 할 때보다
K컬쳐가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지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 종사자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기회도 한정돼 있고 스타와 그렇지 않은 사람간의 소득 편차도 너무 심하다.서울 흑석동에서 피자집으로 연간 7억 매출을 올리는 천태령 사장(29세)은 연극과 뮤지컬을 하는 배우였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 창업에 도전했다.16평 매장에서 연 7억이라는 높은 매출을 유지하는 데는 스마트상점 기술도 톡톡히 한몫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구인난 해소와 고객편의 증진, 매출 증대를 위해서 무인시스템을 도입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골프연습장도 예외는 아니다. 골프연습장의 경우,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졌다.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도 지난해 8월에 무인시스템을 도입했다. 낮에는 유인으로 운영하고, 밤 11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는 무인으로 운영한다. 24시간 운영을 하면서 매출이 15~20% 가량 상승했다.의 원정현 사장은 2020년에 매장을 오픈해 코로나 직격탄을
서울 종로에서 10년째 을 운영하는 홍승혜 사장(58세)의 2022년 겨울은 많이 추웠다. 종로지역 상권도 변하고, 코로나19 이후 회식문화가 사라지며 콩나물국밥 수요도 줄어들어 전성기 때의 매출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더구나 오래된 건물에 있는 홍 사장의 매장과 달리 인근 도심재개발로 삐까번쩍한 신식 식당들이 새로 많이 생겼다. 하루 콩나물국밥을 150그릇까지 팔았던 적도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22년은 판매량이 절반으로 줄었다.인근에 멋진 레스토랑 카페가 많은데 굳이 오래된 한식집, 힘든 국밥집 일을
인천에 위치한 '장어한판' 부평점과 검단점을 운영하는 박종재 사장은 31세 청년 사장이다. 박 사장은 장어한판 부평점의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이지만 사장처럼 일했더니, 가게를 인수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박 사장은 이것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2018년 장어한판 부평점을 인수한다. 장사는 잘 되어 올해 3월에는 검단점을 추가로 오픈했다.부평점은 한 여름에는 월 7000만원까지 매출이 나온다. 얼마전에는 검단점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그를 힘들게 했던 구인난도 어느 정도 해소했다. 조만간 장어 밀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
바닷가라는 특수상권에 위치해 관광객을 주고객층으로 하는 국수집이 있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부근에 자리 잡은 가 그곳이다. 바닷가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 매출이 평일의 2배 가량 된다.를 운영하는 박용하 사장은 바닷가라는 특수성으로 장사를 하고 있지만, 그것 때문에 고민도 있다. 여름 성수기에 손님이 몰릴 때 추가로 직원을 구해야 하지만, 가게가 외딴 곳에 위치해 있어 구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런데 박 사장은 얼마 전 그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무살 때부터 마사지를 해서 26세에 창업해 10년간 한길을 걸어온 사장이 있다. '헤리티지스파'의 이윤지 사장이다. 단순한 관심에서 시작됐지만 일을 할수록 매력에 빠져들었고 과거에도 현재에도 마사지에 미쳐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경력 17년차 전문 피부마사지 관리사이자 사업경력 10년차 사장이 됐다. 관련 분야 자격증도 60여개나 취득했다. 악바리로 전문성을 쌓아온 것이다.최고의 전문가를 지향하던 이 사장도 코로나 때는 힘든 시간을 맞았다. 다양한 방식으로 어려움을 타개하던 그는 올해 디지털 전환에 도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나들가게 독산구판장'을 운영하는 최병기 사장은 2000년도에 슈퍼마켓을 차려 10년간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오프라인이 몰락해가면서 슈퍼마켓이 설 자리도 서서히 사라져갔다.최 사장은 힘든 일을 기피하는 구인난을 극복하고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인 창업만이 살 길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독산구판장'과는 별도로 슈퍼마켓에 무인을 결합한 무인슈퍼 '대단한민국이가게'와 '대단한민국이슈퍼' 두 곳을 창업한다. 새로운 도전이 쉽지는 않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020세대들이 많이 찾는 홍대 앞에는 볶음밥 맛집이 있다. 볶음밥만으로 10년 넘게 운영해온 장수 매장으로 홍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홍대를 찾는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이 곳은 김민준, 김성희 부부가 운영하는 이다. 볶음밥만으로 연간 7억 원대 매출을 올릴 정도로 맛집이지만 오픈 초기에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풍파도 많이 겪었다. 메르스, 코로나 팬데믹 등을 거치며 대학가 앞 매장의 특수성 때문에 매출이 급락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금은 코로나 이전 매출을 회복하고 10년 장수매장으로써 홍대 맛
서울 홍은동에서 무인아이스크림·과자가게 '코니바니'를 운영하는 김태현 사장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N잡러이다. 무인아이스크림가게 사장, 바리스타, 배달라이더까지 직업을 3개나 가졌다.바리스타와 배달라이더를 하면서 너무 부가가치가 낮고 힘든 시간의 연속이라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필요했다. 그래서 창업을 결심했다. 하지만 무인가게 운영은 만만치 않았다. 밤이고 새벽이고 고객의 호출에 불려나가야 했다. 한 번은 새벽에 비가 많이 오는 날 라이더를 하다가 무인가게로 호출돼 간 적도 있다.투자비가 부족해 오래된 중고 키오스크를 설치한
코로나19는 많은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했지만, 코로나로 수혜를 입은 곳도 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지방 관광지로 몰리면서 코로나에 매출이 2배 이상 오른 곳도 많다.강원도 강릉시 임당동에 위치한 해물요리전문점 '내마음에찜 강릉본점(이하 내마음에찜)'은 현재 연 8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린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는 연 10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렸다.이곳을 운영하는 고정숙 사장은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항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바로 직원들의 잦은 입·퇴사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에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힘든 식당 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앞에서 '글라스뷰안경원'을 운영하는 윤영섭 사장. 고대 앞에서만 10년째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다보니 졸업한 고대생과 교직자 단골이 많다. 졸업후 멀리 이사갔던 고객이 가끔 학교 부근에 왔다가 매장을 들렀다가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그런데 평온하던 그의 삶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 동안 주고객층이었던 학생들이 학교에 안 나오면서 매출이 확 떨어진 것. 그로인해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 그만뒀고, 현재도 코로나 이전의 매출을 회복하지 못해 직원을 구할 생각은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