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을 지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개월간 밀어온 수출 지원 정책이 상반기 수출액 증가로 돌아왔다. 정체됐던 중소기업 수출규모가 다시 늘기 시작한 가운데 중기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K-푸드 수출 협력에 나서는 등 신시장·신품목 개척에 나선다.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이 거둔 수출액은 총 57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도 7만7078개사에 달해 전년 보다 1.2%(949개사) 늘었는데, 이는 역대 상반기 최고치다.최근 중소기업의 수출은 수출액은 연 1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 '중소기업인대회'가 23일 3년 연속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으며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제품이 해외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9월 동행축제' 개막식을 베트남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오 장관은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통해 "9월 동행축제는 해외에 포커스(초점)를 맞출 것"며 "베트남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동행축제는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의 홍보를 위해 5월과 9월, 12월 세 차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투자업계가 벤처투자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 등을 주문했다.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전날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투자를 방문해 모태펀드 관련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이어서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를 열어 VC대표 등으로부터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오 장관 취임 이후 벤처투자 업계와 첫 만남 자리로,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이를 통해 벤처투자 제도를 개선하고 벤처투자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마련됐다.오 장
새해를 맞아 400여 명의 경제인들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2일 모였다.대한상공회의소와 중기중앙회는 이날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 기업인,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회장 등과 함께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가 돼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새해에도 우리 기업과 정부의 '원팀 코리아' 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나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오 장관은 "새해에도 우리 경제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과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오 장관은 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취할 방향성도 제시했다.그는 "먼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기업인 여러분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현장
중소벤처기업부는 가업승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가업상속공제·증여세 과세특례 등을 대폭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중기부는 올해 초부터 가업승계시 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먼저 가업승계 대상 확대(4000억→5000억원), 상속공제 한도 상향(500억→600억원), 증여세특례 한도 증액(100억→600억원), 증여세 저율 과세 확대(30억 이하 10%→60억 이하 10%) 등 상속세 및 증여세 과세특례를 대폭 개선했다.또 증여세 저율과세 10% 구간 추가상향(60→120억원), 연부연납(증여세 분할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중소·중견 원전 수출기업의 수출보증을 지원하는 '수출보증보험'을 신설하고, 내년도 예산안에서 2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다만 국회 예산정책처는 이러한 지원의 기반이 된 8000억원 규모의 원전설비 수주 예측에 대해 “다소 낙관적 전망에 근거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6일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 내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해외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원전설비 수주액은 8040억원이다. 이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지난 8월 원전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추진 현황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를 만나 중소기업 노동현안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과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권선주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이 날 10
중소벤처기업부는 2034개사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2일 기준)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이 순항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 안착을 위해 연말까지 6000개사 이상을 동행기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그간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행기업 모집,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최, 누리집 개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정부가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11일 공개했다. 수출을 가속하고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해 '창업대국'을 목표로 하는 한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도 힘을 쏟는단 내용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저력으로 초일류 국가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술과 투자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한국 스타트업과 전 세계를 이어주는 유·무형의 플랫폼 조성이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 2023이 폐막한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기부의 창업지원 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창업 공간을 만들어놓고 스타트업을 선발해 저렴하게 빌려준 뒤 특별 정책 자금을 주고, 벤처캐피탈(VC)과 연결해주는 식으로 기능적인 지원만
14∼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놀로지 2023'(비바텍)에 한국이 '올해의 국가'로 참여한 가운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소개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비바텍은 전 세계 스타트업과 유럽 지역 투자자가 만나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회다. 지난해 신설된 '올해의 국가'는 비바텍 주최 측이 전 세계 1개 국가와 체결하는 최고 등급의 파트너십으로 올해는 한국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한국 참여기업에는 전시 참가와 기조연설, 언론·미디어 홍보, 주요 프로그램
취임 이후 1주년을 맞이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수출과 매출이 50% 이상 기여하는 '중소·벤처 50+'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기부와 유관기관, 협·단체가 정책 원팀으로 뭉쳐 함께 노력한다면 '중소·벤처 50+' 비전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지난 2019년 기준 중소기업 매출액은 전체 기업의 47.2%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의 직·간접 수출은 39.3% 수준이다.이 장관은 "중소벤처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이사벨라 카실라스 구즈만 미국 중소기업처장을 만나 양국 간 중소기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구즈만 처장은 이번 면담에서 "한미 양국 중소기업 간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벤처·스타트업, 중소기업 간 협력 활성화가 이뤄진다면 중소기업 간 교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양국 첨단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양측은 이날 면담 결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벤처투자 시장의 위축 상황을 진단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벤처캐피탈 포럼’을 18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와 정부가 함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에서 마련됐다.이날 발표된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 및 투자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8.6%, 6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영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SNS를 통해 "'소프트웨어(SW) 제값 받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6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형의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디지털경제 시대, 사이버 세상에서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한 생태계를 빠른 시일 안에 하나씩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에 따르면 SW 제값 받기는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이후 진행할 새 '도전 과제'다.그는 "보이고 만지는 것의 제값을 주고 나면 보이지만 만져지지 않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같은 부분에 값을 주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및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이하 MISA)와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이를 수행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체결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중기부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정보수집 및 현지 진출에 필요한 법입 설립 등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양국 간 투자교류 활성화 분위기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리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AI 분야 동향 파악과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해당 분야 스타트업 10개사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Chat 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향후 AI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규제개선 및 정책 지원 확대 등 AI 분야 스타트업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텍스트/대화, 음악/음성, 이미지합성, 학습데이터,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 ▲카티어스 주식회사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대대적인 스타트업 지원을 약속했다.전날 진행된 행사는 지난달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디지털 혁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먼저 기업인들에게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회사 가치 10억달러를 돌파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