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대전시 동구에 공급중인 ‘성남 우미린 뉴시티’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단지는 지난 7월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춘데 이어 자금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변경했다.‘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 1구역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주변에 구도심 정비사업 24개 구역을 통해 향후 3만2674세대에 달하는 뉴시티가 조성될 전망이다.해당 아파트는 원도심에 위치한 가양초와
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성남 분당 신도시 재건축 청사진이 나왔다. 현재 174%인 용적률을 315%로 높여 5만9000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역세권별로 교통과 상업, 산업 등 중심 기능을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공개는 중동, 산본, 평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기본계획안을 살피면 분당의 현재 평균 용적률 174%에서 기준 용적률을 315%로 높여 재건축이 추진된다. 이에 따
LH는 3기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부천대장 신도시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와 노선 연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정상 추진에 따라 오는 12월 부천 대장지구 내 첫 공동주택(4개 블록, 2505호)을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 본 청약을 시행한다는 계획에 맞춘 것이다.LH는 이날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국토교통부 산하 미래도시환경연구원이 오는 10월 ‘국토균형발전 포럼’을 열어 국토 가꾸기를 모색한다.미래도시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23일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국토균형발전포럼을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올바른 지역활성화, 세계 일류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국의 지역특화 전문가들과 유명 인사 약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포럼은 인공지능(AI), 빅 테크, 휴머노이드 사회에서 초 일류 브랜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역특화’에서 찾는 자리로 마련된다.미래도시환경연구원은 국토부 산하
7~8월 무서운 기세로 치솟던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며 안정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산금리를 높이고 대출한도를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가 본격화되며 신고가 거래는 줄어든 반면 매물과 하락 거래는 늘었다.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베이스 ‘아실’의 통계를 살피면 이날 기준으로 지난 열흘간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8만341건에서 8만589건으로 0.3% 늘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남(8339건→8362건)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선
내주 전국 분양시장에 5300여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물량이 5000가구를 넘는 것은 5주 만으로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분양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관측된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에서 11개 단지 5353가구(일반분양 309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서울 강남구 '청담르엘'을 비롯해 거주 선호도가 높은 경기 과천과 성남 등의 정비사업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당시 255가구 모집에 7만2000여명이 몰렸던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와 인천 계양
대신자산신탁이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나선다.대신자산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해 재건축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당산현대3차아파트는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에 따라 용적률이 완화돼 개발 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서남권 대개조는 준공업지역인 서울 서남권을 쾌적한 주거도시로 만들기 위해 250%로 제한됐던 용적률을 400%로 완화하는 등 주택정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당산현대3차아파트는 2, 9호선이 통과하는 당산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GICC는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이다.올해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에서 개최된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CEO 등 핵심 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롯데건설이 6일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론칭한 이후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이 브랜드는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다.‘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올랐지만 대출 규제와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상승 폭은 3주 연속 둔화됐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보다 0.21% 올랐다. 24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 폭은 전주(0.26%)에 비해 축소됐다.3월 넷째 주(0.01%)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값은 이후 꾸준히 오르면서 8월 둘째 주(0.32%) 5년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8월 셋째 주 0.28%, 넷째 주 0.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4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유스 로컬 챌린저 대구·경북' 사업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과 공동 후원해 청소년 주도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실행하는 사회 문제해결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으로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특히 참여한 대구 국제고등학교 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을 연계한 디자인 씽킹 교육을 실시, 사회문제 현황 및 문제 대상에
LH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한 ‘소방영웅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소방영웅주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신체적․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치료․상담․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지난해 6월 공상추정제*가 도입되며 유해·위험 환경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재해를 입은 소방관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LH는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소방관 주거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은 LH가 자체 개발한 COMPAS(데이터분석 플랫폼)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LH는 1차 서류 심사와 시상식 당일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대상은 세종시 건축물 데이터와 건물별 개·폐업 정보로 상가별 공실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법원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개찰 정보 시스템 ‘오늘개찰’ 서비스를 전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4일 발표했다.‘오늘개찰’ 서비스는 각 법원에서 당일 진행되는 경매 물건의 정보와 실시간 개찰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주로 경매정보회사나 컨설팅 업체들이 제공하는 간이 출력물(속칭 찌라시)을 통해 정보를 확인했으나, 지지옥션은 이번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이 같은 종이 사용을 줄이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경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1.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LH와 서울시가 지난 8월부터 합동으로 시행 중인 ‘공공참여형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관리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을 위한 제반 인·허가 행정적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고, LH는 관리계획 수립 지원, 주민사업 컨설팅 및 조합설립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조합 과
한강변 입지 최고 77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를 노리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4지구가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건설업계가 술렁인다. 서울 내 거주용 아파트 중 최고층수인데다, 한강변 핵심 주거지인 성수전략정비구역에 가장 빨리 진출할 수 있단 상징성이 주목을 끄는 요인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은 정비계획 공람공고를 앞두고 주요 건설사에게 홍보활동 지침 및 협조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공사를 선정하겠단 목표다.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6년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가장 먼저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지난 해 12월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8개월째 도급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사업시행자(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 컨소시엄)과 포스코이앤씨 간의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도급계약서다.도급계약서는 입찰참여자에게 사전 배포됐으며, 지난 해 12월 전체회의를 열어 시공사 선정과 함께 소유자 의결로 결정한 바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해당 도급계약서를 두고 ▲철거 지체상금 삭제 ▲준공에 임시사용승인 포함 ▲책임준공 삭제 ▲착공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막에 앞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민간이 협력해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한층 더 발전된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주거·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발굴 및 신규 서비스 기획·실증 ▲미래 모빌리티, 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 ▲우수한 K-City 해외 수출을 위한 사업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거복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연구한 자료를 발간했다.SH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지방분권형 주택도시기금으로 전환’ 정책 리포트를 발간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리포트는 SH공사가 지난해 12월 22일 발표한 ‘주택도시기금, 서울시민 기여 25조인데 정책수혜는 10조에 그쳐’ 보도자료의 후속 조치다. 당시 SH도시연구원은 전체 주택도시기금 조성액 중 서울시민의 기여액은 약 25조원에 이르지만 받는 혜택은 10조1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