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휴온스는 경구용 신소재 기반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 수행한다. 중앙대·국민대·성균관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 개발과 제형화 기술 확보·생산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복약 편의성 증진 및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경구용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자립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최대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5년간 연구 사업비 규모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50유닛과 100유닛·150유닛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항소심에서 재차 승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는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허가취소 처분 등을 취소한 1심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했다.식약처가 명령한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과 제조·판매 중지 처분 등을 취소해야 한다는 1심의 판결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 생산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대양주 내 백혈병·림프종 전문 임상 연구 그룹인 ALLG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의 연구자 주도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연구자 주도 임상은 임상의가 주도하는 임상 시험으로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을 이용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는 연구를 말한다.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PHI-101의 연구자 주도 임상은 파로스아이바이오와 ALLG의 지원을 바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미국 내 병원에서 동시에 진
미국 상·하원에서 각각 발의된 생물보안법이 본격적인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의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돼 9일 저녁 표결에 부쳐지게 된 것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상원 통과에도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진행되는 생물보안법안 표결은 9일(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된 30개의 법안이 상정돼 오후 6시 30분경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하원에서는 특정 법안이 규칙 정지 법안에 포함
씨젠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이 엠폭스(MPOX)에 대응하기 위해 엠폭스 바이러스 검출 연구용(RUO) 제품 1종을 추가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노바플렉스 MPXV/OPXV 플러스(RUO)로 지난달 개발한 노바플렉스 MPXV/OPXV(RUO)보다 향상된 버전이다. 엠폭스 바이러스 1·2형과 올소폭스 바이러스(OPXV)를 구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바이러스(MPXV 2형)보다 전파율과 치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엠폭스 바이러스 1형도 구분 검출 가능하다.이는 WHO가 권장하는 최소 기준을 충족하면서
휴젤은 최근 서울에서 미국을 포함한 9개국 KOL을 대상으로 개최한 'H.E.L.F Train-The-Trainer 2024'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H.E.L.F.는 휴젤이 지난 2013년부터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올해부터는 H.E.L.F 세부 프로그램을 신설해 각 국가별 KOL을 휴젤 핵심 학술 전문가로 양성하는 'Train-The-Trainer'를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2회째로 개최된 이번 H.E.L.F Train-The-Trainer에는 미국과 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2024 삼바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 소재 삼바 본사에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자녀들과 부모님이 근무하는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추억을 쌓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의 부모와 형제·자매·자녀 등 약 3200명이 함께했다. 삼바는 더욱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에도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올해 가족초청행사 참석인원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퓨쳐켐은 총 130억원 규모의 CPS와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PS와 CB 발행 등은 임상 비용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65억원은 상환 의무가 없는 제3자배정 우선주(CPS)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하고나머지 65억원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8개 운용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는 증권 발행과 공시 규정에 따라 주당 2만2436원으로 산정됐다.퓨쳐켐은 이번 자금을 'FC705'의 미국 임상 2상과 Ac-225 리간드 전립선 암 치료제 '225Ac 액도타다이펩'의 임상
카카오헬스케어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삼송점에서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헬스케어는 혈당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스타의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 스토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 삼송점 팝업 스토어는 지역 접점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운영한다.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파스타
팬데믹이 반복되는 시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2024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2024) 마지막 날 열린 '혈액제제 및 백신 접근성 포럼'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전문가들의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수급 상황이 크게 다른 혈액제제의 경우 환자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열린 포럼에서 첫 연사로 나선 유윤 마리우닝시 세계보건기구(WHO) 혈액제제팀장(Team Lead of Blood and O
팬데믹이 반복되는 시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2024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2024) 마지막 날 열린 '혈액제제 및 백신 접근성 포럼'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전문가들의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백신의 공급 불균형 문제가 가시화된 만큼 이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6일 열린 GBC 2024 백신 포럼에서 전문가들이 강조한 것은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원활한 공급망 구축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5년 백신 긴급사용목록(EUL)을 통해 코로
HLB이노베이션은 미국의 CAR-T 치료제 개발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인 HLBI USA가 베리스모와 삼각주식교환·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HLB이노베이션이 HLBI USA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HLBI USA도 HLB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HLB이노베이션의 보통주를 베리스모의 구주주들에게 지급한다.이후 HLBI USA와 베리스모가 합병절차를 완료하면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지분 100%를 확보하
한국바이오협회는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4 바이오헬스기업 채용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부터 미래기술 기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과정과 첨단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과정 등을 이수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대웅제약 ▲코르트 ▲랩지노믹 ▲에임메드 등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설명회에서는 취
정부는 2025년 2조1000억원 규모로 편성 예정인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신약개발과 관련한 기초연구에서 임상·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도 사업화 과정에서 정부 R&D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렉라자의 임상 1/2상에
글로벌 시장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바이오시밀러 피하주사(SC)제형 신약 개발 기술을 가진 알테오젠의 성장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사 머크와 후발주자들은 2030년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SC제형 개발과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통상 7~10년 가량 소요되는 바이오의약품 R&D 특성상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허가를 받고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정맥주사(IV)제형 대비 환자 편의성을 높인 SC제형을 조기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가 에코바디스에서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180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인권·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영역을 평가한다.이를 토대로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메달을 부여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 2019년 브론즈 메달과 2022년 실버 메달 이후 5년 만에 골드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에스티팜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영역별 추진과제를
신테카바이오는 글로벌 화합물 기업 에나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합성신약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화합물 공급·합성과 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이다. 에나민은 광범위한 합성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의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에 해당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최적화된 선도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또한 AI 합성신약 발굴 서비스와 관련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에나민은 유기 합성과 맞춤형 화합물 생산·전임상 생물학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재발·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지난 7월 임상 1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해 연내 종료를 앞두고 있다.희귀의약품 지정은 희소·난치성 질환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과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개발단계 희귀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대량 위탁생산(CMO)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향남 바이오공장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대웅바이오 향남공장은 미국 FDA가 요구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설계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생산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발효기부터 연속 원심분리기와 액상 바이알 충전기·프리필드시린지·동결건조기 등 최신 원액과 완제 생산장비를 확보했다. 대웅바이오는 해당 장비의 SAT(현장 수용 테스트)와 적격성 평가를 올해 마칠 예정이
코어라인소프트는 퀼른·뮌헨 대학병원과 AI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플랫폼 전문 기업 블랙포드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우선 독일 쾰른 대학병원에 'AVIEW LCS plus'를 공급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영상 바이오마커 개발과 AI를 통한 진단 정확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AVIEW를 기반으로 DACH 지역과 유럽에서 폐암 스크리닝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는 한 번의 촬영으로 얻은 저선량 CT 영상 데이터에서 폐암과 폐기종·관상동맥 석회화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