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9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154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첫 날을 시작한 신입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민께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며 “국민께 봉사한다는 소명의식과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가스공사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한국가스공사가 3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1주년과 대구 이전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 10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힘찬 포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대구지역 공공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최연혜 사장은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이루기까지 지난 41년 간 땀 흘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대구 이전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지역 상생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가스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면서 국내에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기업이 탄생했다.SK이노베이션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주주 85.75%의 찬성률로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주들의 경우 95%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합병건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으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승인된다. 임시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합병법인은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27만㎘ LNG 저장탱크 4기의 지붕 상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붕 상량은 무게 1350 톤의 지붕을 LNG저장탱크의 바닥에서 제작한 후,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미터까지 부양하는 작업으로, 이는 다른 공법에 비해 저장탱크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높은 시공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27만㎘ 저장탱크 4기 중 1호 탱크에 대한 지붕 상량 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6월에 2호와 4호 저장탱크 지붕 상량 작업 후, 마지막으로 이번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57억원으로 전년대비 127.1%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7조4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순이익은 253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삼성증권은 12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6% 높은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하반기에도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다만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2분기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전 분기보다 2500억원가량 늘어난 13조749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수금은 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이 전분기 대비 올해 2분기 보다 2000억원 가량 더 쌓이면서 요금인상 압박을 키우고 있다.9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이 13조7496억원으로, 1분기 13조5491억원보다 2005억원 증가했다.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해, 천연가스 수입 대금 중 가스요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금액이다.가스공사는 가스 구맷값보다 판맷값이 쌀 경우 적자분을 외상값과 같은 자산으로 분류한 뒤 가스요금 인상을 통해 회수하고 있다.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을
한국가스공사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이 8일 LNG벙커링 전용선(블루웨일호)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작업’을 성공했다.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수 조건이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전 세계 주요항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석탄을 하역 중인 벌크선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블루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전기와 열을 공급할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 사업을 최종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SK E&S와 한국중부발전 등 민관이 협력해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첫 사례로, 집단에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SK하이닉스는 연간 최대 1500억원의 반도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는 11월 SK이노베이션과 합병을 앞둔 SK E&S는 추가 수익 확보로 합병법인의 안정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제주 1MW 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2022년는 국내에 40기압의 고압을 활용하는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고분자 전해질 활용 수소 생산 방식) 수전해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평가방법이 부재함에 따라, 가스공사는 설비 제작사와 함께 정부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안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미래 에너지 사업의 성장기반을 만들고, 과감한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SK E&S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했다.박상규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합병은 향후 5~10년을 내다보고 추진했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박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고, 전기차 캐즘과 전력수요 급증 등 상황에서 에너지 기업들은 넷제로나 토털 솔루션을 요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이사회를 통과한 가운데 관심이 높았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정해졌다.1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비상장법인인 SK E&S의 합병가액은 자산가치(8만2475원)와 수익가치(16만8262원)를 1 대 1.5 비율로 가중평균해 주당 13만3947원으로 결정됐다.상장법인인 SK이노베이션의 합병가액은 기준시가에 따라 11만2396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1개월 종가(11만4438원), 일주일 종가(10만9451원), 16일 종가(11만3300원)를 각 거래량으로 가중 산술 평균한 수치다.
한국석유공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8일 울산 중구 태화시장에서 ‘2024년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감전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 안전책임관(CSO)인 SHE추진실장 주관으로 태화시장 상인회와 연합해 공동으로 실시했다.석유공사는 상인회와 함께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수칙 등 안전사고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아울러, 시장 내 위험요인에 대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광양 제1 LNG터미널(이하 광양1터미널)을 준공하며 LNG 밸류체인을 강화했다.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광양1터미널은 2002년 착공해 탱크 1호기가 2005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 약 20년간 총 1조450억원의 투자가 집행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이날 광양에서 거행된 터미널 준공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추형욱 SK E&S 사장,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 정부와 고객사 관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이
한국가스공사가 4일 대구 본사에서 ‘건설기술용역 제도개선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건설 공사의 설계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해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최됐다. 가스공사 건설설계처 직원을 비롯해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설계용역사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설계용역비 현실화 및 설계업무의 애로사항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가스공사는 설계용역사에서 제안한 사급·지입 기자재 구매 지원 등 설계업무 제도 개선 안건 32건에 대해 관계법령 및
한국가스공사가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오는 8월부터 6.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5일 한국가스공사는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 기준 MJ(메가줄)당 현재의 20.8854원에서 22.2954원으로 1.41원 올린다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요금 조정으로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 요금이 약 3770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음식점과 목욕탕 등에서 쓰이는 일반용(영업용) 도매 요금은 MJ당 1.30원 올라간다.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해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에 오르는 것으로, 한국가스공사의
한국가스공사가 1일 본사 경영진과 전국의 기지 및 지역본부장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첫 경영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간부들은 경영현안 공유와 더불어 상반기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가스공사는 △안전 △청렴 △상생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가스공사는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집중호우,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천연가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부패취약분야를
E1·SK가스 등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LPG 공급 가격을 7월에도 동결하기로 했다. 8개월 연속 동결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7월 프로판 가격을 ㎏당 1239.81원으로 정했다. 이는 전달과 동일한 수준이다. 부탄 가격은 리터당 12.26원 올린 892.17원으로 정했다.E1 역시 이날 가정·상업용 LPG 가격을 ㎏당 1238.25원, 산업용 LPG 가격을 1244.85원으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부탄 가격은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에 따라 리터당 12원의 환원액을 반영해 891.58원으로 책정했다.정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추가 가스전 개발을 진행하며 장기적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에 나선다.28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얀마 해상 A-1/A-3 광구 4단계 개발에 돌입한다. 심해 2개 필드내 생산정 3공과 천해 1개 필드내 생산정 1공을 추가로 시추하는 계획이다.미얀마 가스전 개발은 2009~2014년 제1단계 개발과 2017년부터 2022년의 제2단계, 2019~2024년에 걸친 제3단계 개발에 이은 작업이다.특히 이번 4단계는 앞서 기존에 예정된 채굴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3단계와 달리 추가 채굴량
LNG 발전사업으로의 진출한 E1이 매출구조 다변화를 통한 수익 안정화 효과를 고배당 기조로 이어갈지 주목된다.25일 E1에 따르면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분 취득을 위해 자회사인 이원(E1)평택에너지를 설립해 2919억원을 출자하며, 이에 더해 527억원 채무보증까지 제공한다.이원평택에너지는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분 인수를 위해 올해 5월 24일 신규 설립한 회사로, 5770억원으로 평택에너지서비스 지분을 인수한다. E1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칼리스타캐피탈과 메리츠증권의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추가 인수 과정이 마무리되면 E1은 이원평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는 문제를 놓고 막바지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오는 1일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를 비롯해 구체적인 인상 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민수용 도시가스는 아직 원가 아래 가격에 공급되고 있어 인상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에너지 요금은 인상 시 파급 효과가 커 이를 같이 고려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에너지 당국인 산업부는 가스 도입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