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전국의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정부가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백년소상공인에게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소상공인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소상공인법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으로, 일정기간 이상의 업력, 제품이나 서비스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를 위한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을 늘리는 방안이 오는 12일부터 조기 시행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확대 방안의 시행 시기를 추석 전인 오는 12일로 앞당긴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시행 시기는 이달 말이었다.정부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의 사업영위 기간을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7개월 늘려 기존에 제외됐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채무조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새출발기금 신청 시 채무조정약정 체결 전이라도 추심이 중단되는 만큼 추심걱정 없는 편안한 한가위가 될 것"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과 관련해 소상공인 지원예산(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기준)이 올해 대비 2733억원 늘어난 5조4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공단 예산안은 지난 7월 3일 발표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에 발 맞춰, 소상공인 배달료(2037억원 신규) 지원, 정책자금(+600억),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확대(‘24년5조원→‘25년5.5조원), 희망리턴패키지(+937억원)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주요 증액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배달료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로써 학원, 의원, 한의원 등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구역에 속해 있어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했던 업종 12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전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전통시장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 마트보다 7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13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109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2784원(19.6%)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51.2%), 수산물(36.4%), 육류(21.1%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마포에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이하 마포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생태계 적응 및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마포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체결된 소상공인연합회와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 간의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총 421.6㎡(전용면적) 공간 내에 다양한 소상공인 교육 시설 및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교육장 2개(80명,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국 2300여개 백년소상공인과 19개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한 소상공인이다. 중기부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2313개의 업체가 지정돼 있다.지난 5월에 이어 이번 9월 동행축제에서도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가진 전국의 백년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한 할인 이벤
정부가 인력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에 나섰다.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추가 모집이 지난달 30일부터 진행 중이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체형측정기, 서빙로봇 등 매장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때 도입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4월에 있었던 본 모집과 달리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육아지원제도 활용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선다.소공연은 육아지원제도를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사업장의 인건비 부담과 업무 과중을 덜 수 있는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중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전체 사용자의 17.8%에 불과했다. 소규모 기업일수록 대체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고, 인건비 추가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유추할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대상을 확대한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다만 연 매출 6000만원 초과 소상공인 중 유흥·도박 업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을 영위할 경우 지원에서 제외 된다. 또한 상반기 1, 2, 3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될 예정이다.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2일간 진행되는 ‘2024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2024 9월 동행축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소진공이 참여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9월 동행축제 기간 소상공인 제품 매출 증대 기여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전 및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행복상회 ▲백년 소상공인 ▲슈퍼마켓 할인전 ▲온누리상품권 추첨 이벤트, ▲O2O플랫폼 ▲소상공인협동조합 ▲전통시장·상점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 B2층에 위치한 소공인 뷰티 상설 오프라인매장인 ‘두근두근(DooK’N-DooK’N)‘(이하 두근두근)의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점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전두민 상무관, 비엣텔 Duong Khanh Linh(쯔옹 콴 린) 비즈니스 매니저, 한국관광공사 이재훈 하노이 지사장,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최승진 원장,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조상재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29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관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를 개선해 보험료 지원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는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 별도로 소진공에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중기부와 고용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장으로 나아갔다고 밝혔다.베트남은 2023년 양국간 교역액이 794억달러를 넘어선 한국의 3대 무역국이자,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국가다. 특히 뷰티, 푸드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이번 특별행사에선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9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롯데와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상권육성전문가’ 자격제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상권육성전문가는 소진공에서 최초로 신설한 민간자격 제도로 임직원을 비롯한 사업 수행 인력의 전문성을 함양하고자 올해 3월 민간 자격 등록을 신청하고, 7월에 등록을 완료했다.자격 시험은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상권분석, 프로젝트 관리, 마케팅 실무, 상권 관련 법률·규제, 도시재생 등 5과목 8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과목의 취득 점수를 합산해 70점 이상이면
정부가 추석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3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외국인 고용허가 기준도 완화한다.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출 39조100억원, 보증 3조9500억원 등 신규자금 42조9600억원을 공급한다. 지난해 추석의 자금공급 목표인 42조7300억원보다 2300억원 늘린 역대 최대 규모다.2조7000억원 상당의 매출채권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피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위메프·티몬에 입점한 기업 중 피해가 발생한 영세 소상공인이다. 중기부의 기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피해 영세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이번 지원방안은 위메프·티몬에 입점해 미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매출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전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존
내년부터 영세 소상공인들이 연간 최대 30만원의 배달·택배비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3종 세트'도 가동된다.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구체적으로 중기부는 식당 업주 등 영세 소상공인의 배달비나 택배비도 1년에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달 2만5000원 가량이다.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 67만9000곳이 혜택을 보게 된다.배달앱 수수료 인상으로 외식업주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 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6일 소진공 본부에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진흥원 운영 시설등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소진공과 진흥원은 ▲시설 이용객 대상 전통시장·상점가 투어 프로그램 개발 ▲소비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리워드 지급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진흥원은 전국에 위치한 숲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23일 강원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진공 권대수 부이사장을 비롯해 이왕재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 현준태 춘천부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장, 한두삼 강원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장, 이극상 소상공인연합회 강원특별자치도회장, 조철희 102기계화보병여단 참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소진공은 지난달 기존 서울강원지역본부를 서울과 강원으로 분리해 강원지역본부를 신설했다. 이는 그간 서울과 강원 간 지역적 특성과 물리적 거리를 고려한 지역